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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버스2' PD "노홍철, 좀비 물려도 웃더라…이상한 사람 확신" [인터뷰M]

'좀비버스2' PD "노홍철, 좀비 물려도 웃더라…이상한 사람 확신" [인터뷰M]
입력 2024-12-02 12:17 | 수정 2024-12-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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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진이 노홍철을 '희귀체질자'로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넷플릭스 웹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연출을 맡은 박진경, 문상돈 PD 인터뷰가 진행됐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좀비 세계관의 확장 속 한층 치밀해진 구성,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 능력치 진화한 좀비까지 웃음과 스릴을 무한 확장한 '토탈 좀비 액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의 단연 '킥'은 노홍철. 부제 '뉴 블러드'답게 좀비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 수 있는 희귀체질자를 연기한 노홍철은 시즌2의 주요 인물로 돌아왔다. 그를 부활시킨 제작진의 의도는 무엇일까.

    박진경 PD는 "시즌1 마지막에서 노홍철이 관람차에서 박나래에게 물려서 좀비가 되지 않나. 보통 물리면 아파하는 연기를 하는 게 보통인데, 노홍철은 계속 웃고 있더라. 그때 '아, 이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해 '희귀체질자도 괜찮겠다'고 판단했다"고 웃었다.

    앞서 시즌에서 빌런 역할을 자처했던 노홍철이었기에, 과몰입한 일부 시청자들의 그를 향한 비난이 우려스럽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노홍철에게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냐'고 비토하는 글을 많이 봤다"며 "시즌2때는 확실히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의 장르가 뭔지 받아들이시니, 그런 반응이 줄었다. 제작발표회 때 출연자가 공격받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상돈 PD는 "오히려 이제는 '노홍철은 빌런이면 더 세게 (빌런 짓을)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반응도 있더라. 시청자들이 장르에 대한 이해는 명확해졌구나 싶었다"고 거들었다.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지난달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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