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쓰복만은 강주은 흉내를 내며 강주은 지인을 속이기로 했다.
쓰복만은 먼저 배우 최진혁에게 전화해 강주은 흉내를 냈다. 최근 최진혁 어머니가 김치를 담가서 준 걸 언급하며 김치 열 포기만 더 달라며 염치 없는 부탁을 했다.
최진혁은 상대가 강주은이 아니라고는 상상도 못 한 채 "옆에 어머니가 계셔서 여쭤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중에 깜짝 카메라인 것을 알게 된 최진혁은 "정말 몰랐다. 진짜 똑같으시다"면서 놀라워 했다.
이어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전화했다. 강주은은 "제가 얘기하다가 넘기겠다"고 했다.
강주은은 페인팅 중이라는 최민수에게 "내가 출장 얘기했었잖아"라며 자연스럽게 쓰복만에게 폰을 넘겼다. 쓰복만은 "안 그래도 스케줄 하면서 고민도 되고. 그러다 보니까 전화했어. 내가 갔다 와도 엄마 아빠 잘 모실 수 있겠지"라고 물었다.
최민수는 잠깐 뜸을 들이다 "당연하지 언니"라고 답했다. 쓰복만은 이에 탄력을 받아 이야기를 시작했고, 강주은은 폰을 넘겨 받고 말을 시작했다.
잠시 뒤 최민수는 "지금은 언니인데 방금 전에는 누구시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저한테 이러시면 안 된다. 그런데 너무 똑같다"면서 놀라워 했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깡주은'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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