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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도 '비상계엄' 쇼크…예능→드라마 올스톱 [주간연예이슈]

연예계도 '비상계엄' 쇼크…예능→드라마 올스톱 [주간연예이슈]
입력 2024-12-07 08:01 | 수정 2024-12-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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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한 주였다. 연예계 역시 그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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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 선포에 연예계도 줄취소→줄결방

    비상계엄 선포 사태 여파가 연예계에도 미쳤다. '나 혼자 산다', '지금 거신 전화는' 등 각 방송사 예능, 드라마는 줄줄이 결방되고 뉴스 특보가 편성됐다. 주말 방송 예정인 다수 프로그램 역시 결방이 예고된 상황.

    공연 및 인터뷰 등 일정 차질도 빚어졌다. '트렁크'에 출연한 배우 서현진의 인터뷰 일정이 미뤄지는가 하면, 가수 장범준은 비상계엄 여파로 "공연을 잠시 멈춘다"고 알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선 출입문이 폐쇄되고 무장한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긴급하게 모여든 국회의원들과 국회 관계자, 시민들은 국회를 폐쇄한 경찰, 계엄군과 뒤섞여 대치를 벌이기도 했다.

    계엄령이 발표된 지 1시간 30분 뒤, 국회는 재석 의원 190인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지만, 윤 대통령은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새벽 4시 반경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 '러브레터' 주인공 일본 배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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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러브레터’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했다.

    5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나카야마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카야미가 출연한 ‘러브레터’는 1999년 한국 개봉 당시 140만 명을 동원했다. 이후에도 수차례 재개봉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나카야미는 해당 작품에서 설원에서 애절하게 "오겡키데스카, 와타시와 겡키데스"라는 대사를 외친 명장면을 남겼다.

    나카야마는 소설가 쓰지 히토나리와 2002년 결혼, 2014년 이혼했다.

    ◆ 어도어, 뉴진스와 법적 공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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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어가 법원에 그룹 뉴진스의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5일 어도어는 "당사는 지난 3일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 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알렸다.

    뉴진스 측은 하루 뒤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무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며 수차례 계약 사항을 위반한 어도어와 하이브에 대한 신뢰는 이미 무너졌다"며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어도어와 하이브와 함께 일해야 할 이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이 해지가 적법한지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지만, 이는 사후적으로 법원의 확인을 받기 위한 절차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네이버 영화, 사진공동취재단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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