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동혁 감독은 "시즌1의 엔딩이 기훈이 딸을 만나러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려다 돌아섰다. 시즌2는 그 이후의 기훈의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그들을 찾아내서 게임을 멈추게 하는 기훈과 기훈을 막아서는 프론트맨의 대결이 시즌2의 핵심적인 이야기"라며 시즌2를 소개했다.
감독은 "여러 차별점이 있지만 시즌1에 잠깐 소개되었던 찬반투표가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매 게임마다 진행된다. 요즘 투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전세계가 투표라는 것과 현실을 비교해서 보면 재미있을 것. 시즌2에 새로운 게임이 많이 나오니 그걸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며 시즌2만의 관점포인트를 밝혔다.
그러며 "시즌2와 3를 관통하는 이야기, 전 세계가 점점 갈라지고 선을 긋고 분열되는 갈등이 심화되는것 같다. 이 시리즈 안에서도 갈라섬과 분열 서로를 적대시하는 인간군상이 나오는데 무척 사회와 닮은 걸 느낄 수 있을 것. 우리를 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시리즈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12월 26일 공개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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