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오늘(18일) 부친상…아내 니키리와 독일 출국 [공식입장]

배우 유태오가 부친상을 당했다.

유태오 소속사 비트닉 관계자는 18일 iMBC연예에 "유태오의 아버지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태오와 아내 니키 리는 내일(19일)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태오는 지난 3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파독 광부, 파독 간호사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태오는 "독일에서 매해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8.15 행사를 하는데, 아빠가 엄마 배구하는 뒷모습을 보고 반했단다"며 "그 당시 기차 티켓이 엄청 비쌌다. 거의 한 달 월급 정도였다. 그 돈을 벌려고 한 타임 광부로 일하는 시간이 12시간인데 그걸 2주간 더블로 일을 하셨다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유태오의 부모님은 결혼 후 케밥집, 금은방, 자그마한 호텔을 운영해가며 유태오를 키웠다고 한다.

1981년생인 유태오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비롯해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연애대전' 등에 출연했고, 영화 '헤어질 결심', '패스트 라이브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 10월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