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군 김상현을 연기한 조우진은 "어려운 역할이었다. 영화 보면서 살면서 이렇게 동지애를 크게 느꼈던 현장이 있었나 싶더라. 앞으로 보실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너무 궁금하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조우진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연말이니까 더 나은 내일을 꿈꾸기 마련. 그런 분께 동지 같은, 간절한 기도 같은 영화가 되길."이라며 영화를 통해 현시대를 이야기했다.
조우진은 "박정민이 너무 보고 싶은 지금이다. 지금 해외에서 촬영 중이라며 사진을 찍어 보내왔던데 그 마음을 알겠더라. 각자 역할의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장면의 같은 목표점을 향해하는 과정은 재미가 있다. 정말 잘 받아주고 저에게 좋은 호흡을 담아서 넘겨줬다. 그런 호흡을 나누며 작업한 게 행복했었다."며 박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24일 화요일 개봉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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