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했던 1세대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강 작가는 지난해 8월 9일 공개된 '무빙'에 이어 디즈니+와 또 손을 맞잡았고, 원작에서 미처 다 풀지 못한 이야기들을 드라마를 통해 풀어냈다.
박정민은 '조명가게' 엔딩 후 쿠키 영상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강 작가는 "사실 '무빙' 작업 중 박정민을 섭외해 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나중에 만나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무빙' 제작에 들어갔을 시기였는데, 그전에 '타이밍’이라는 만화가 있다. 그 역할을 박정민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박정민 역시 '저 그 만화 알아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탁 역할을 박정민 외에는 생각한 사람이 없다. 수소문해서 만났고, 그게 3년이 됐다"며 "'조명가게' 마지막 장면은 그날에 모든 촬영을 끝냈다. 대사도 마지막에 다 바꿨다. 그런데도 너무 연기를 잘 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는 극 중 형사로 등장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비중이 꽤 크고, 마지막 쿠키 영상에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조명가게'는 현재 디즈니+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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