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 제주항공 참사 추모·결방 "마음 무거워…상처들 잘 아물길"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사망한 사망자들을 추모하며 예정된 방송을 취소했다.


29일 입짧은 햇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결방을 공지했다.

이날 그는 "입짧은햇님 입니다"라며 "12월에 너무 크나큰 사고로 인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도 뉴스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지금은 모두가 애도하는 시간이 맞는 거 같아 오늘 생방은 휴방을 결정하였습니다"라며 "애도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또한 그 상처들이 잘 아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알렸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국토교통부는 인명피해에 대해 탑승객 총 181명(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사망자는 179명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조된 2명은 모두 객실 승무원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