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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서 제주항공 참사 애도 "소중한 생명 떠나"

임영웅, 콘서트서 제주항공 참사 애도 "소중한 생명 떠나"
입력 2024-12-30 09:50 | 수정 2024-12-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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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도중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임영웅은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 콘서트에서 오프닝곡을 마친 후, "오늘은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들 앞에 인사드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행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들이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며 "희생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행기 사고라는 힘든 상황 속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이 담긴 자리"라며 "오늘 공연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29일 오전 9시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랜딩기어(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버드 스트라이크(새 떼와 충돌)와 랜딩기어 미작동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당국은 블랙박스 기록 등 조사에 나섰다.


    iMBC연예 장다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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