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이나연,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금 1천만원 기부

'환승연애2'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31일 이나연은 자신의 SNS에 "2024년 마지막 날이다. 예년과 다르게 무거운 마음"이라며 "구호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는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기부 내역도 공개했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된 이나연의 기부금은 총 1000만 원이다.

앞서 지난 29일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생존자는 수색 초기 기체 후미에서 구조한 객실승무원 2명이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한편 이나연은 지난 2022년 티빙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전 남자친구 남희두와 함께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