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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8년만 홈쇼핑 채널 퇴사 "끝이 꼭 슬프진 않아" [소셜in]

최은경 8년만 홈쇼핑 채널 퇴사 "끝이 꼭 슬프진 않아" [소셜in]
입력 2024-12-31 23:22 | 수정 2024-12-3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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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8년만의 홈쇼핑 퇴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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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7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저… 8년 만에 퇴사했어요 아나운서 최은경의 GS홈쇼핑 퇴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은경은 "오늘이 제가 8년 한 방송의 마지막날이다. 혼자서 지금만 고기 구워서 샌드위치 먹고 씻고 나와서 오늘 하루를 기록해야겠다. 끝이 꼭 슬픈 것만도 아니고 시작이 꼭 좋으리란 보장도 없고 나쁘리란 보장도 없기때문에 기록해보겠다"고 설명했다.

    메이크업 샵에 간 그는 "8년의 마지막 410번째 메이크업이다. 너무 고생했다"고 인사했고, 헤어메이크업 팀에서 준비한 퇴사 축하 케이크를 받고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메이크업을 받은 뒤 귀가한 최은경은 "10년 주기로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한다. 지금 그런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 남편도 출장가서 집에 없어서 마음에 쓰였나보다"면서 남편이 보낸 문자 '언제나 발을 떼면 더 위로 가는 계단을 올라섰으니 걱정하지마'를 읽고 "너무 감동이다"며 웃었다.

    마지막 생방송을 끝마친 후 최은경은 스태프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에 선물, 감사패를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지금12시 넘었다. 늘 이렇게 폭풍처럼 일하고 나면 오늘은 회의가 없어서 간단했지만 보통 아침부터 밤까지 카톡확인도 못하고 뛰어다니는 스케줄이다. 그걸 8년 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뭐라고 기억해주고 같이 일했던 PD들이 와서 방송시간이 8시 45분이니까 퇴근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운동하다 다시 오고 퇴근했다 다시 오고 보러 와서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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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앞으로도 저는 TV도 하고 MC도 하고 여전히 홈쇼핑도 하고 초이메종도 하고 관리사무소도 하고 열심히 살 거지만 잠깐의 쉼표는 필요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입주민 분들 중에서도 일을 마무리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잘하신 거다. 앞으로 또 다른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고 우리는 개척해서 뭔가를 이뤄낼 거다. 모두 힘내시고 올 한해도 진짜 고생하셨고 내년에도 좋은 일만 있으라는 법은 없겠지만 그래도 올해보다는 좀 더 많이 웃는 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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