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은 새해 첫날인 오늘 "올 한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필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다짐하면서도, 상대 정당을 겨냥해 오만과 특권을 타파하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신년 논평에서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하라는 엄중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반드시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뼈를 깎는 쇄신과 혁신으로 기대에 응답하겠다"며 "민생과 활력 넘치는 경제, 굳건한 안보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들께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도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두려움 없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어둠 속에서 희망이 피어나기를 기다리는 국민 여러분이 계시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무너진 경제와 민생, 실종된 민주주의를 되살려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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