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산서 피습‥가덕도서 흉기에 목 부위 찔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부산을 방문했다가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했는데 일정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했습니다.

당시 이 대표는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흉기를 든 남성이 갑자기 이 대표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 등을 공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피습 직후 목 쪽에서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대표 측 인사들은 의사나 간호사가 주변에 있냐고 외쳤고 119에 긴급 신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서 검거됐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민생현안을 챙긴 뒤 오전 11시 반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