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무력 충돌'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국방부는 "대내 체제 결속'과 '남남 갈등' 유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인민군 주요 지휘관들을 모아 '무력 충돌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또 "북한이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과 정찰위성 추가 발사 등 유엔 안보리가 금지하고 있는 도발행위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과 군 통신선을 통한 연락이 새해에도 계속 되지 않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전 대변인은 "동·서해 군 통신선은 현재까지도 통화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홍의표
국방부 "김정은 '무력충돌' 발언은 체제 결속·남남 갈등 유발 위한 것"
국방부 "김정은 '무력충돌' 발언은 체제 결속·남남 갈등 유발 위한 것"
입력 2024-01-02 13:44 |
수정 2024-01-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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