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일 이란 케르만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과 관련해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약 100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정부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부는 테러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일 케르만주의 주도 케르만시에선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이 진행되는 도중 의문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2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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