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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어떨 땐 오른쪽, 어떨 땐 왼쪽에 정답 있다‥그렇게 중도층 설득"

한동훈 "어떨 땐 오른쪽, 어떨 땐 왼쪽에 정답 있다‥그렇게 중도층 설득"
입력 2024-01-04 19:10 | 수정 2024-01-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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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어떨 땐 오른쪽, 어떨 땐 왼쪽에 정답 있다‥그렇게 중도층 설득"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 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떤 이슈에서는 오른쪽에 정답을 낼 것이고, 어떤 이슈에서는 왼쪽의 정답도 찾을 것"이라며 "그것을 통해 중도에 계시는 우리의 동료시민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오후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모든 이슈에서 미적지근하게 중간 지점을 선택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충북에 중도 혹은 '스윙보터'들이 많이 계시다고 하는데, 중도라는 것은 아마 수많은 이슈들 중 평균적으로 중간 언저리에 있는 지점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말"이라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현실세계 이슈에서 모두 중간 지점의 생각을 가진 사람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우측 혹은 좌측 어느 지점의 생각을 갖지만, 평균을 내 보니 중간 지점에 수렴하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중도층이고, 우리가 마음을 잡아야 할 '스윙보터'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정의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런 분들께 우리를 선택해달라고 설득하는 방법은 모든 이슈에서 각각 합리적인 답, 맞는 답을 내는 것"이라며 "그러면 우리의 답은 중도층에 계신 시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만한 타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북민들이 정말 원하는 변화를 (총선까지 남은) 1백 일 동안 반드시 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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