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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2부속실 설치'에는 "공감"‥"특검 거부권 행사는 당연"

한동훈, '제2부속실 설치'에는 "공감"‥"특검 거부권 행사는 당연"
입력 2024-01-05 16:36 | 수정 2024-01-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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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제2부속실 설치'에는 "공감"‥"특검 거부권 행사는 당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 주장에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면 설치하겠다고 했는데 공감대가 이뤄졌느냐'고 묻자 "저는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특검에 대한 거부권은 너무 당연하다"며 "오늘 대통령이 이야기한 특별감찰관 문제나 제2부속실 문제와도 또다른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방탄' 특검 성격이 있는 대장동 50억 특검"이라며 "지금 진행된 걸 다 멈추겠다는 거고, 너무 속이 뻔히 보인다"며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멈추기 위한 특검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에 대해서도 "모든 총선의 이슈를 덮어 나가려는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것도 아니고 10여 년 전 이야기이고, 특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총선 이후 특검도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 사안 자체가 특검이 필요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며 "지난 정부에서 몇 년 동안 수사했던 내용들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 드러난 것도 아니고, 권력 비위의 성격이 있는 것도 아니"라며 "특검을 하는 게 맞느냐는 문제가 먼저 될 것 같고, 그런 점에서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는 기본적 생각에는 동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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