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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임명현

"주 후반 탈당" 일정 재개 이낙연 "낙석연대? 그런 조어는‥" [현장영상]

"주 후반 탈당" 일정 재개 이낙연 "낙석연대? 그런 조어는‥" [현장영상]
입력 2024-01-07 15:16 | 수정 2024-01-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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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1월 7일

    '이재명 피습' 이후 공식 일정 재개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저를 낳고 키워준 광주전남에 제가 진 빚을 아직 갚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 제게 힘이 남아있다면 모든 것을 쏟아서라도 그 빚을 다 갚고 떠나겠다 하는 다짐을 다시 했습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Q. 탈당 언제할 건가. 이준석과 합당 계획?

    "네, 저도 거취에 대해서는 분명히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저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습니다.
    제 짐작으로는 이번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는 양당 독점의 정치구도를 깨고 국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는 일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권통합 당부' 文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어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가 다시 희망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 말씀은 지금의 정치가 희망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저는 받아들입니다.
    그렇습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양당 독점의 정치구도가 대한민국을 질식케 하고 있습니다. 이 양당 독점의 정치구도에 절망한 많은 국민들이 마음 둘 곳 없어 하십니다.
    그런 국민들께 희망의 선택지를 드려서 그분들이 정치과정에 참여하시게 하는 것, 이것이 당장 대한민국을 위해서 급한 길입니다. 그것이 희망을 만들어내는 첫걸음이라고 믿고 있고 그 길을 가고자 합니다.
    저는 그리고 저와 함께 하는 동지들은 양당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돌려놓겠다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을 떠난 사람을 포함해서 양당 모두 싫다는 분들에게 선택지를 드림으로써 그 분들이 정치과정에 함께 하시도록 하는 것, 이것이 정치의 안정과 발전에 긴요하고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는 데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야권의 재건과 확대의 작업입니다. 정치를 외면하시는 분들께 저희와 함께 하십시다 라고 하는 것은 그분들이 민주 야권에 힘을 보태신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야권은 다시 커질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야권은 많이 무너지고 좁아져 있습니다. 무너진 것을 다시 채우고 좁아진 것을 넓히는 것, 그것이 바로 야권의 재건과 확대입니다."

    Q. '낙석연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가능성?

    "그 조어에 대해서는 의도가 있는 거 같아서 제가 받아들이기 싫고요. 지금은 그런 논의를 먼저 꺼낼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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