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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2부속실 부활 기류에 "김건희 특검서 시선 돌리려는 시도"

민주당, 제2부속실 부활 기류에 "김건희 특검서 시선 돌리려는 시도"
입력 2024-01-07 15:42 | 수정 2024-01-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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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제2부속실 부활 기류에 "김건희 특검서 시선 돌리려는 시도"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제2부속실 설치 움직임에 대해 "국민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하라고 했지, 언제 김 여사를 제대로 보좌하라고 했느냐"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실이 엉뚱하게 제2부속실 설치를 추진해 국민 시선을 돌리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시도 같은데, 양두구육도 정도가 있다"면서 "제2부속실과 특검은 완전히 별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내고 "특검법 거부에 따른 국민 저항을 제2부속실 설치로 덮어보겠다니 황당무계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원한다는 핑계는 대지 말라,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제2부속실이 아니라 특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2부속실은 과거 청와대에서 대통령 배우자 관련 업무를 전담했던 조직으로,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폐지를 내걸었고, 실제 취임 후 폐지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총선을 앞두고 비서관급 교체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제2부속실을 다시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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