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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 허식 인천시의장, 징계 앞서 국민의힘 탈당

'5·18 폄훼' 허식 인천시의장, 징계 앞서 국민의힘 탈당
입력 2024-01-08 17:00 | 수정 2024-01-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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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폄훼' 허식 인천시의장, 징계 앞서 국민의힘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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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습니다.

    허 의장은 어제 자신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국민의힘 인천시당 윤리위원회가 열리기 직전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탈당계가 제출 즉시 효력이 발생하면서 허 의장에 대한 당 징계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시의원 40명 의원실에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는 내용이 담긴 한 인터넷 언론사의 '5·18 특별판' 신문을 배포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엄정, 신속대응을 지시하면서, 국민의힘은 당 윤리위원회 소집하며 징계 논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인천지역연대는 오늘 인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 의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막말로 시민들의 비판을 받았다"며 "헌법 정신까지 부정한 허 의장은 의장직과 시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다른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명예훼손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허 의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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