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의 판결을 두고 민주당이 억측과 비난만을 쏟아내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판사 시절인 지난 1991년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성인지 감수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반인권, 반여성적 판결로 성폭력 가해자를 두둔한 정 공관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단순한 성인지 문제로만 치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민주당이 또다시 꼬투리를 잡았다는 듯 물고 늘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정 위원장의 당시 판결은 재판부에서 많은 토론과 연구, 고심 끝에 최선을 다해 내린 결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사회적 범죄인 스토킹 살인을 단순 데이트 폭력이라 치부하며 변호했던 당 대표를 모시는 민주당이 비난하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어불성설"이라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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