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들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올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돼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며 "건의된 사항들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국민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연초부터 시작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고, 일자리 외교를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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