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박윤수

이낙연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덮어야 했나? 잘못된 생각"

이낙연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덮어야 했나? 잘못된 생각"
입력 2024-01-12 10:22 | 수정 2024-01-12 10:22
재생목록
    이낙연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덮어야 했나? 잘못된 생각"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이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민주당 주류가 비판하는 것을 두고 "어디가 잘못됐다는 것인가"라고 반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재명 대표 지지층에서, 어떻게 같은 당에 있는데 그럴 수 있느냐는 반응이 있다"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미 피해자들이 항의 운동을 시작했고 여기저기 제보했는데, 언론들도 보도하지 않던 시점에서 제보가 들어왔다"며 "그래서 확인해서 언론에 알렸는데, 어디가 잘못됐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걸 덮어야 했나? 수사하지 말라고 했어야 됐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향해 "살벌하다"면서 "참 나쁘게 변한 기간"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어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당권이 바뀌더라도 주류와 비주류가 6대4인 전통을 유지했지만, 지금은 10대0"이라면서 "당내 문화, 그대로 언동으로 드러나는 문화가 이렇게 살벌한 적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