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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국회의원, 이준석 신당 합류‥"국민의힘 희망 없다"

김용남 전 국회의원, 이준석 신당 합류‥"국민의힘 희망 없다"
입력 2024-01-12 11:23 | 수정 2024-01-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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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남 전 국회의원, 이준석 신당 합류‥"국민의힘 희망 없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등을 맡았던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가칭 '개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김용남 전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이상 당 개혁에 대한 어떠한 희망도 갖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오직 대통령의 눈치를 보며 민심에는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비민주적 사당이 되어 버렸다"면서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입버릇처럼 말한 '공정과 상식'이 지켜질 거라고 믿었지만, 국민도 속고 저도 속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당에 실망한 구체적인 계기로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의 '윤심 개입 논란'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 최근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이 대거 총선에 출마하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국민의 민의를 쫓는 공당이 맞는지 의문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도 "2주가 지났지만 당정관계 변화를 느끼지 못하겠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경기 수원병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과 상의하겠다, 백지에서 새로 출발하겠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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