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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기념사업회, '폭탄 던지던 분' 박은식에 국민의힘 엄중 조치 요구

김구기념사업회, '폭탄 던지던 분' 박은식에 국민의힘 엄중 조치 요구
입력 2024-01-15 15:30 | 수정 2024-01-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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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기념사업회, '폭탄 던지던 분' 박은식에 국민의힘 엄중 조치 요구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가 김구 선생에 대해 '폭탄 던지던 분'이라고 표현한 국민의힘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해달라고 당에 요구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MBC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비대위원에 대한 국민의힘 차원의 특단 대책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지난 12일 비상대책위원장실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시는 김구 선생과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왜곡된 발언이 나오지 않게끔 박 비대위원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비대위원은 지난 2021년 자신의 SNS에 "김구?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해 잘 알까?"라고 쓴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 비대위원은 "김구 선생님을 아주 많이 존경한다"면서도, "대통령은 이승만이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과할 뜻은 없다고 MBC에 밝힌 바 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표현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 못 한다"면서도, "공인이 됐기에 더 언행에 신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임 등 추가 조치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본인이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난번에도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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