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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모녀 '23억 수익' 검찰 의견서, 문재인 정권에서 나온 문서"

한동훈 "김건희 모녀 '23억 수익' 검찰 의견서, 문재인 정권에서 나온 문서"
입력 2024-01-15 16:09 | 수정 2024-01-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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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김건희 모녀 '23억 수익' 검찰 의견서, 문재인 정권에서 나온 문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수십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는 검찰 의견서가 공개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옛날 문재인 정권에서 나온 문서"라고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 당내 3선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때는 왜 (특검을) 안했느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 특검법은 총선용 악법이라는 게 분명한 입장"이라며 "국민도 분명히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터넷언론 '뉴스타파'는 지난 202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을 앞두고,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종합 의견서를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의견서에는 한국거래소에 이상 거래 심리분석을 의뢰한 결과, 김건희 여사는 13억 9천만 원, 최은순 씨는 9억 원가량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는 처와 장모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익은커녕 수천만 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녀의 23억 원 수익이 실제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면서 "특검을 통해 모든 불법행위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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