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가칭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설 연휴 전 '제3지대 빅텐트' 출범 전망에 "설 전에는 솔직히 빠르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전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만약 설 전에 합당하면 합당용으로 창당하는 모양새가 될 텐데 당원으로서는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신당'의 지향점을 아직 잘 모르겠다"며 "개혁신당 내부적으로도 선명한 보수정당을 지향할 것이냐, 이길 수 있는 빅텐트를 지향할 것이냐는 놓고 갈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길 수 있는 빅텐트는 어떻게, 왜 합치냐가 중요하고 서두른다고 될 게 아니"라며 "정치적 동지나 결사체가 되려면 최소한 5년은 같이 해야 하지 않느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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