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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병립형 비례제로 회귀해야‥지난 총선은 실패한 실험"

윤재옥 "병립형 비례제로 회귀해야‥지난 총선은 실패한 실험"
입력 2024-01-16 09:45 | 수정 2024-01-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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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병립형 비례제로 회귀해야‥지난 총선은 실패한 실험"
    오는 4월 총선에서의 비례대표 선출 방식과 관련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종전의 '병립형' 제도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총선은 "실패한 정치 실험"이었다고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선거제는 국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쉬워야하고 민의를 명확하게 반영해야 한다"면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자기들끼리 의석나눠먹기 하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비례연합정당이 만들어진다면 통일된 비전이나 정책 제시없이 네거티브에만 치중해 이미 혼탁한 선거를 더 혼탁하게 만들고 4년 전보다 더 심하게 표심을 왜곡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21대 국회 4년 간 국민께 보인 모습이 떳떳하다면 더이상 군소야당의 뒤에 숨을 것이라 아니라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귀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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