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영부인 문제 특별감찰관으로 해결 안 돼‥법 근거 마련해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1/16/HJ20240116-11.jpg)
개혁신당 이기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감찰관 부활만으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논란이 해결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법적 지위 없이 '대통령 배우자'라는 이유만으로 권력을 행사해 오던 관행, 그리고 이를 견제할 근거가 없는 부실한 법 체계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이를 바로 잡지 않는 이상 대통령 배우자를 둘러싼 혼란은 정권에 관계없이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법 중 대통령 배우자의 지위와 정의를 규정한 법률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의 배우자는 '고위 공직자'로 간주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지금껏 묵인해 온 음성적 관행에서 벗어나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과 지위, 책임을 부여할 수 있는 명확한 법조문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이는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지위와 정의, 책임과 의무뿐 아니라 그에 따른 권리와 지원,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보호를 함께 다루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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