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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현근택 불출마 선언 "심려 끼쳐 죄송"

'성희롱 논란' 현근택 불출마 선언 "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4-01-16 15:59 | 수정 2024-0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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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희롱 논란' 현근택 불출마 선언 "심려 끼쳐 죄송"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자료사진]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민주당 윤리감찰을 받고 있는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 부원장은 오늘 본인의 SNS를 통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전은 여기에서 멈춘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부원장은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 중원에서 출마를 준비해 왔으며, 지난달 지역 정치인의 여성 수행비서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해당 발언이 알려진 뒤 당 윤리감찰을 지시했고, 임혁백 공관위원장도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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