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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의, 한동훈 '의원정수 축소' 공약에 "무책임한 포퓰리즘"

민주·정의, 한동훈 '의원정수 축소' 공약에 "무책임한 포퓰리즘"
입력 2024-01-16 18:37 | 수정 2024-01-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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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정의, 한동훈 '의원정수 축소' 공약에 "무책임한 포퓰리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의원 정수 축소 제안에 대해 "선거철 반짝 인기를 위해 '떴다방'식 공약을 던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 한 명이 대변해야 하는 국민의 수가 많으면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면서 "무책임하고 정치 혐오가 담겨 있는 공약"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정수 조정은 정치 제도 개편과 함께 논의돼야 할 뿐더러, 국회의원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지, 특권을 어떻게 내려놓을지 등 고민해야 할 문제가 쌓여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 역시 "나쁜 포퓰리즘의 정수, 유권자가 가진 표의 가치를 줄이는 악수"라고 비판하며 "국회의원이 적어질수록 의원 개개인의 기득권과 권력이 강해지는 게 상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해 더 평범한 이들이 쉽게 정치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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