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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감축' 주장했던 김기현 "의원 정수 감축이 정치권의 기본 도리"

'30명 감축' 주장했던 김기현 "의원 정수 감축이 정치권의 기본 도리"
입력 2024-01-19 15:10 | 수정 2024-0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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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명 감축' 주장했던 김기현 "의원 정수 감축이 정치권의 기본 도리"

    사진제공:연합뉴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잇따라 제안한 국회의원 정수 감축에 대해 "민주당의 전향적 자세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오늘 낮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21대 국회 내에 처리할 수 있다, 그것이 우리 정치권이 취해야 할 기본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 6월 김 전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의원정수 30명 감축'을 주장한 데 이어,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한 위원장도 의원정수 감축 제안에 동참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단순히 정치를 향한 불신을 없애겠다는 정치개혁의 일환을 넘어, 우리 국회부터 달라지지 않으면 더욱 외면받을 것이라는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 위원장이 다시금 던진 화두 역시 같은 고민의 연장선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IMF 시절 국민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지로 의석을 26석 줄였던 전례가 있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야말로 의원정수 축소의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불필요한 정쟁을 자제하고 악성 포퓰리즘 법안을 남발하는 헛된 시간을 아껴 꼭 필요한 의정 활동을 한다면, 의원 수를 줄인다고 빈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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