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일 3국 해상훈련에 반발해 '수중 핵무기' 시험에 나섰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국방부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북한은 한미일 해상훈련을 빌미로 지역정세 불안정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면서 소위 수중 핵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최근 행태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만약 북한이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도발을 할 경우에는 '즉각·강력히·끝까지' 원칙에 따라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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