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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단통법 폐지 전에도 단말기 가격 실질 인하할 방안 강구"

윤 대통령 "단통법 폐지 전에도 단말기 가격 실질 인하할 방안 강구"
입력 2024-01-22 17:57 | 수정 2024-0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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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단통법 폐지 전에도 단말기 가격 실질 인하할 방안 강구"

    [대통령실 제공]

    정부가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등을 담은 단통법을 10년 만에 폐지키로 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은 오늘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을 전면 폐지해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폭넓은 의견 수렴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내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한파가 시작된다며 취약계층의 난방 등 안전과 돌봄에 만전을 기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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