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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윤 대통령 반도체 산업 발언, 세계적 웃음거리"

홍익표 "윤 대통령 반도체 산업 발언, 세계적 웃음거리"
입력 2024-01-23 11:03 | 수정 2024-01-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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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윤 대통령 반도체 산업 발언, 세계적 웃음거리"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산업 관련 발언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업에는 불안을, 세계적으로는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말과는 반대로 원전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면 첨단 산업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탈원전을 하게 되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이라는 건 포기해야 한다"며 원전 확대를 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RE100에 따라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전력이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져야 애플, 구글 등 주요 수요자에게 반도체를 팔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의 에너지 전환이 늦어 경쟁력이 크게 저하될 거라는 경고음이 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RE100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데 원전으로 반도체를 만들겠다는 주장은 반도체 사업은 안중에도 없는 원전 사업만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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