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이 노인 무임승차 복지를 지방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선택 조성주 공동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노인 이동권은 노인 복지의 핵심"이라며 "수도권과 대도시에 편중된 노인 무임승차 복지를 지방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임승차 대상이 되는 법정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으로 올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노선과 사업 구간을 미리 정하지 않고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확충하겠다면서, 자가용을 소유한 사람 누구든 운수를 하는 '지역우버'와 '콜버스' 1만 대를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선택의 이같은 공약은 총선에서 연대를 모색하는 개혁신당의 '노인 무임승차 폐지' 등 관련 정책과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65세 이상 노년층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상이용 혜택을 폐지하는 대신 연간 12만 원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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