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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희원

한동훈 "윤 대통령과 서천시장 동행, 특별히 계획한 것 아냐"

한동훈 "윤 대통령과 서천시장 동행, 특별히 계획한 것 아냐"
입력 2024-01-24 16:38 | 수정 2024-01-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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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윤 대통령과 서천시장 동행, 특별히 계획한 것 아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화재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것을 두고 '정치쇼'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특별히 계획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숭실대 대학생들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대표로서 재난의 현장을 갔던 것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도 오고 저도 오는데 따로따로 가는 것이 맞느냐"면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책임 있는 지원책을 만들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재난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잘못된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또, 서천시장 상인들로부터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상인들이 다 그런 것 같지는 않다"면서 "정부·여당이 신속하게 가서 지원책을 들었고, 충분한 지원을 약속드리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냐는 질문엔 "오늘은 지난번 했던 말 그대로라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5대 혐오범죄' 연루 여부를 공천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이재명 대표만 걸리지 않도록 여러 가지 고려해서 만든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여러 혐의를 받고 있지만 "희한하게도 5대 기준에 걸리지가 않는다"고 비꼬며, "그런 기준을 만드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하실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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