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것을 계속 방치하고 마치 사과하면 끝날 것처럼 대통령실과 여당 측이 얘기하는 건 정말 말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법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자기들끼리 합의하면 법 적용을 예외로 한다고 생각하느냐"면서 "이전에도 수천만 원짜리 보석을 착용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되니 지인으로부터 빌렸다고 하는데, 빌린 것 자체도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 여사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순방 중 명품 매장을 찾아 쇼핑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호객행위라고 거짓 해명을 하니까 거짓이 거짓을 낳고, 그런 거짓이 반복되니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거짓과 불법을 아무렇지 않게 대통령실이 자행하고 있고, 그것을 정부·여당이 방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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