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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1%, 부정평가 63%‥김건희 여사 논란 영향

윤 대통령 지지율 31%, 부정평가 63%‥김건희 여사 논란 영향
입력 2024-01-26 11:30 | 수정 2024-02-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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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지지율 31%, 부정평가 63%‥김건희 여사 논란 영향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31%, 부정평가는 63%라는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1%p 하락하였지만, 부정평가가 5%p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1%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경제/민생' 9%, '국방/안보' 7% 등의 순이었습니다.

    부정평가는 '경제/민생/물가' 16%, '소통 미흡' 11%, '김건희 여사 행보' 9%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부정평가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는 지난주보다 7%p 올랐는데, 갤럽측은 5% 이상의 비율을 보인 것은 2022년 6월에 김건희 여사가 최초로 언급된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갤럽은 지난 2022년 6월 중순 봉하마을 지인 동행·팬클럽 등 논란에 김건희 여사가 부정평가 이유로 1%, 그해 9월 목걸이 출처 논란, 김건희 특별법 발의,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 등으로 3%였으며,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에 항소장을 제출한 2023년 2월에 3%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해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긍정 52%, 부정 40%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35%가 긍정, 59%가 부정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다수 후보가 당선되길 희망하는 정당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3%, 제3지대 24%로 나타났습니다.

    제3지대 승리를 바라는 사람 중에서는 이준석 신당을 지지한다는 의견이 4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27%, 이낙연 신당 26%, 국민의힘 18% 순이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 35%, 정의당 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을 한 결과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7%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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