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군 급식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병영식당 운영방식 개선과 군 급식에 적합한 조리기구와 레시피 개발, 조리병 취업 지원 등 개선 방안을 더본코리아 측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백 대표가 협약식에서 "신세대 장병들이 군에 와서도 집에서 먹던 밥과 비슷하게라도 먹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어 "내 아들도 10년 정도 후면 가서 밥 먹으며 지내게 될 곳이니, 부모의 마음으로 군 급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1989년 포병장교로 복무하면서 간부식당 관리장교로 육군 7포병여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등 군 급식과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국방부는 백 대표의 쉽고 간편한 조리법을 통한 신메뉴 개발에 특화된 더본코리아의 전문성이, 군 급식 분야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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