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은희 의원
권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가 이루어낸 작은 성과조차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다시 양당 정치 현실로 회귀하는 쓰디쓴 좌절이 반복되고 있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 이기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다시 인사드리는 날이 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3지대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3지대 신당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개혁신당과 개혁미래당 양쪽 모두 편하게 소통하고 있다"면서 "총선 이후에도 제3지대에 뿌리를 내려서 정치의 변화를 이뤄낼 강한 의지가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 묻는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국민의힘과 합당한 뒤 당 지도부에 제명을 요구해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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