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순항미사일, 비행시간 등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1/29/20240129mj_20.jpg)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자료사진]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주장한 비행시간 등이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비행시간이 더 짧은데 그것을 길다고 표현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북한이 쏜 미사일이 실제로 잠수함에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선 "발사 플랫폼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면서도 "짧은 기간에 발사 플랫폼을 바꿨다는 것은 과장 가능성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북한 순항미사일이 지난해 9월 공개했던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을 두고는 "김군옥함에 대해선 추적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발사된 순항미사일이 2시간 정도 비행했다고 주장했는데, 군 당국 설명처럼 비행시간이 긴 것으로 과장됐다면 순항미사일의 타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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