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추도비 철거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외교부가 지난 23일 조선인 추도비 철거 움직임에 대해 밝힌 입장과 같습니다.
군마현 당국은 일본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다카사키시 소재 공원 '군마의 숲'에 있는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 작업에 들어갑니다.
비석 앞면에는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라는 문구가 일본어·한국어·영어로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조선인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준 역사의 사실을 깊이 반성, 다시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표명"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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