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 남구을 출마‥의리와 뚝심으로 당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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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리와 뚝심으로 우리 당을 지켜온 제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며 지역구 출마를 알렸습니다.

이어 "정치를 개인의 영달을 위해 하지 않았고, 유불리에 따라 당을 떠나지 않았다"며 "울산 최초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당선된 뒤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앞장섰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었다"고 강조했습니다.

4선 의원인 김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당선됐지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당 혁신위원회 조기 해산 등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중도 사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