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기자는 수도권 민영방송 'iTV' 재직 당시 노조위원장을 맡아 방송사유화 저지 투쟁에 나섰고, OBS 정책국장으로 재직했던 당시에는 방송사 재허가 취소 후 직원들을 승계하는 재허가 관련법 제정에 기여했습니다.
이 전 기자는 "윤석열 정권은 무능과 치부를 감추기 위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방송장악을 서슴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방송장악을 막아내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공채 출신인 노 전 기자는 2008년 노조위원장 재직 당시 이명박 정권 언론특보 출신을 사장직에 앉힐 수 없다며 반대 투쟁을 벌이다 해고됐고, 뉴스타파의 초대앵커, 국민TV 앵커 등을 지냈습니다.
복직 이후에는 YTN 기획조정실장과 디지털센터장 등을 역임한 노 전 기자는 "정부의 언론탄압과 퇴행을 저지하고 언론개혁 의지가 강한 민주당과 함께 성공적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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