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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총선 종로 출마‥더 늦추다간 거대 양당 대응 못해"

금태섭 "총선 종로 출마‥더 늦추다간 거대 양당 대응 못해"
입력 2024-02-06 09:31 | 수정 2024-0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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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총선 종로 출마‥더 늦추다간 거대 양당 대응 못해"

    금태섭 공동대표 [자료사진]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가 올해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금태섭 공동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가 격변할 때 우리나라의 방향타 역할을 해 준 곳이 종로"라며 "종로는 지겨운 양당 체제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대에 걸맞은 곳"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금 공동대표는 "지역 연고가 없는 노무현·이명박 대통령을 길러낸 곳도 종로"이고, "진보의 촛불과 보수의 태극기를 모두 품은 곳이 종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은 "조국 사태 때는 누구보다 먼저 강하게 언행불일치와 '내로남불'을 비판했다"며 "지난 1년간 정치권에 새로운 선택지를 만드는 일에 가장 먼저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새로운선택은 신생 정당들의 주도권 다툼에 참여하지 않고 조건 없는 통합을 주장해 왔다"며 "먼저 제3지대라는 하나의 틀을 완성한 후에 출마를 선언하는 게 올바른 순서라고 여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이 두 달 남은 지금 더 이상 늦추다가는 거대 양당에 대응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하나된 제3지대를 보이기 위해 조정자, 중재자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낙연과 함께, 이준석과 함께, 이원욱, 조응천과 함께하는 모습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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