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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준연동형 비례제, '개딸 연합'으로 이재명 방탄"

윤재옥 "준연동형 비례제, '개딸 연합'으로 이재명 방탄"
입력 2024-02-06 09:59 | 수정 2024-02-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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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준연동형 비례제, '개딸 연합'으로 이재명 방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운동권 개딸 연합'으로 당 대표 방탄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우려했던 대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압도적 다수인 민주당에 의해 입법 독주로 얼룩진 최악의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이 운동권 정당들과 손잡고 의회 독재를 계속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야권 정당들이 22대 총선에서도 준위성정당, 통합형 비례정당이라는 말장난으로 비례의석을 나눠 갖고, 이를 매개로 짬짜미 공천으로 지역구 거래까지 한다면 민주주의는 지금보다 더 심하게 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위성정당의 탄생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며, 성숙한 민주주의라면 아주 부끄러워야 할 정치 징표"라면서 "국민이 알기 쉽고, 민심이 그대로 선거 결과에 반영되는 선거법을 위해 국민과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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