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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용 무죄'에 "1심이니 지켜보겠다‥기소 관여 안 해"

한동훈, '이재용 무죄'에 "1심이니 지켜보겠다‥기소 관여 안 해"
입력 2024-02-06 11:40 | 수정 2024-02-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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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이재용 무죄'에 "1심이니 지켜보겠다‥기소 관여 안 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1심이니까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당시 이 회장 수사를 담당한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이 나온다'는 취재진 질문에 "사법 절차가 정치로 말할 문제는 아니"라며 "제가 기소할 때 관여한 사건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18년 12월, 서울중앙지검이 이 회장 수사에 착수할 때 3차장으로 수사를 지휘했으며,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었습니다.

    이 회장이 기소된 2020년 9월엔 한 위원장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되면서 기소까지 맡지는 않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이 수사팀장을 맡았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건 1심 무죄 판결이 나왔을 때도 "중간 진행 상황에 대해서 수사에 관여했던 사람이 직을 떠난 상황에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사실상 수사 의뢰로 진행된 사건이었다"며 "여러 가지 생각할 점이 있었던 사안이고, 나중에 여러 가지 평가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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