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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관위 "공천 신청자 29명 '부적격' 확정‥심사서 원천 배제"

국민의힘 공관위 "공천 신청자 29명 '부적격' 확정‥심사서 원천 배제"
입력 2024-02-06 19:09 | 수정 2024-02-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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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공관위 "공천 신청자 29명 '부적격' 확정‥심사서 원천 배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신청자 849명을 대상으로 범죄경력 등 부적격 여부를 검토해 29명을 부적격으로 판정해 탈락시켰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마치고 "부적격자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에 참여시키지 않는 등 심사 과정에서 원천 배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정 위원장은 "부적격 대상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개별 통지한다"며, "부적격에 해당하지 않는 범죄경력은 도덕성 평가에서 감점으로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관위는 또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한 규정을 행정 구역 개편 지역이나 당 약세 지역 등과 상관없이 모든 지역구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동일 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도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낙선자에 부과하는 감점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정 위원장은 "정치 신인의 진입 장벽을 최소화해 국민의 바람인 세대교체를 구현하겠다는 공관위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공관위는 또 만 59세를 초과했거나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 광역 부단체장을 지낸 공천 신청자에 대해서는 정치 신인 가산점을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 당에서 주요 당직을 맡았거나 당내 경선을 포함해 공직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경우, 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을 지낸 경우도 가산점을 받지 못합니다.

    공관위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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