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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권 출신 신용한 등 충청권 '총선 인재' 3명 영입

민주, 여권 출신 신용한 등 충청권 '총선 인재' 3명 영입
입력 2024-02-07 11:37 | 수정 2024-02-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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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여권 출신 신용한 등 충청권 '총선 인재' 3명 영입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10 총선에 투입할 15·16·17호 인재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각각 영입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 대전이 고향으로 모두 충청 지역 출신입니다.

    기업가 출신인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 장관급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신 전 교수는 2017년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이듬해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충북도지사에 도전했습니다.

    2020년 총선 때는 다시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청주 흥덕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현 여권에서 주로 활동했습니다.

    신 전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정책 실무책임자로서 작금의 경제 정책과 일자리 정책의 실정에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민주당 일원으로 선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정고시 출신인 이재관 전 위원장은 충남도 경제통상실장과 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지역균형 정책 철학과 가치는 실종된 채 '서울 메가시티' 등을 추진해 혼란을 야기하고 지역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민주당과 함께 정부의 수도권 집중 가속화를 저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이사는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을 창립하고, 대전 지역 마을공동체와 마을 기업을 지원해 온 지역활동가입니다.

    김 이사는 "부자 감세 여파로 지자체의 재정 위기가 초래되는 등 윤석열 정부는 되레 지역 소멸을 부추기고 있다"며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지방 분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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